코스피, 美 기술주 강세에 개인 순매수···4010.26 출발

미국 증시 강세 영향에 대형주 중심 오름세

코스닥도 동반 강세···원·달러 환율 안정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며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994.93) 대비 0.38%(15.33포인트) 오른 4010.26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202억원, 기관은 1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26%),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0.30%), 삼성전자우(0.19%), KB금융(0.08%), 두산에너빌리티(4.00%), HD현대중공업(1.92%), 기아(0.09%)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0.36%)는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차(0.00%)는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8.42) 대비 0.33%(3.07포인트) 오른 931.4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79억원, 기관은 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77%), 에코프로비엠(0.50%), 에코프로(1.38%), 에이비엘바이오(0.80%), 리가켐바이오(0.36%), 코오롱티슈진(0.84%), 펩트론(0.86%)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1.46%), HLB(-1.38%), 삼천당제약(-0.2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8.4원) 대비 0.4원 내린 1468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