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림지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에 12%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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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지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에 12%대 급등

등록 2025.12.12 10:12

김호겸

  기자

52주 신고가 경신으로 투자자 관심 집중하림산업, 첨단 물류·주거 복합단지 계획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영향력 확대

'토지개발 테마주'로 묶인 하림지주가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40%(1430원) 오른 1만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만4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림지주는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을 통해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물류·주거·업무 시설을 결합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하 8층부터 지상 59층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와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계획이 부각되면서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을 비롯해 인근에 부지를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하림지주도 토지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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