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수익성 상승내년 이익 증가 제한적이나 중장기 성장 기대배당 정책 및 환원율 상승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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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 23.3%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율 상향이 주요 근거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상향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 3조3250억원 전망
동양·ABL생명 순이익 1557억원, 우리투자증권 611억원 예상
보험·증권 실적 내년부터 연간 반영
총주주환원율 올해 35%→최대 50% 가능성
비과세 배당, ELS 과징금 제외 등 투자포인트 부각
내년 이익 증가 폭은 1.4%로 제한적 전망
올해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 영향 반영
비은행 계열사 실적 기여 점진적 확대
동양생명, ALM 안정화 우선···2027년부터 이익 본격화 기대
증권 부문, 통합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올해 부진
내년 판관비 감소로 이익 개선 예상
이어 "홍콩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S) 과징금에서도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제외됐고, 올해 4분기 분기배당부터 시작될 비과세 배당도 투자포인트"라며 "총 환원율은 올해 35%에서 시작해 50%까지 올라갈 여력이 남아 있는데, 비은행계열사 포트폴리오 완성에 따른 이익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어 총 환원액 관점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환원 확대와 달리 내년 이익 증가 폭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3조3250억원으로 올해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험·증권 계열사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반영되며 경쟁 금융지주 대비 이익 증가율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내년 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은행 계열사별로는 동양생명, ABL생명, 우리투자증권의 실적 기여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내년 동양·ABL생명의 순이익을 1557억원, 우리투자증권을 611억원으로 추정했으며, 합산 기준 약 2000억원 수준의 추가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인수 이후 자산·부채관리(ALM) 매칭을 우선하며 공격적인 매출 확대보다는 지급여력비율(K-ICS) 안정화에 방점을 둘 것"이라며 "내년 이익 기여도는 제한적이지만, 경험요율 조정과 보장한도 축소 등에 따라 2027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부문에 대해서는 "통합 증권사 출범에 따른 광고선전비 등 비용 증가로 올해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자본 규모가 아직 1조2000억원 수준에 그쳐 본격적인 투자은행(IB) 업무 수행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에는 외형 성장보다는 판관비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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