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새롭게 검토·진행 자산 회수 건 없어"
17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일각에서 제기된 자산 회수 주장과 관련해 "펀드 만기가 임박한 투자 대상 자산들에 대해 통상적인 매각 절차의 진행을 오해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새롭게 검토되거나 진행되는 자산 회수 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진행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소집과 관련해서는 위탁 운용사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 점검 절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투자한 펀드 자산의 관리 인력 현황과 향후 운용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통상적인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민연금과는 자산운용사와 투자기관 간의 관계에 맞게 펀드 운용 전반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기존에 합의된 절차에 따라 자산 관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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