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자 N8L, 안전성·프리미엄 SUV로 인기글로벌 119개국 진출···해외 판매 급증
BYD는 중국 지난(Jinan) 공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생산 1500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덴자(Denza) N8L을 BYD의 1500만 번째 친환경차로 공식 출고했다.
이날 출고된 차량은 뛰어난 안전 성능을 갖춘 6인승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덴자 N8L의 1만 5000번째 제품이다.
BYD는 올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BYD의 누적 판매량은 418만2000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 시장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은 91만7000대로 집계돼 지난해 전체 해외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BYD의 친환경차 제품은 전 세계 6대륙, 1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BYD는 회사 성장의 근간을 기술혁신이라고 정의했다. 지난 1~3분기 BYD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437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은 22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이는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아함(Elegance),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덴자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덴자 D9은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시장에서 럭셔리 MP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덴자 브랜드는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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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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