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기술주 강세에 상승 출발···4127.40 시작

美 주요 지수 상승에 국내 증시 출발 호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상위 종목 강세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 AI 대표주 강세 속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진 영향으로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05.93) 대비 0.52%(21.47포인트) 오른 4127.40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184억원, 기관은 1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55%), 삼성바이오로직스(0.58%), 삼성전자우(0.12%), 현대차(0.17%), HD현대중공업(1.95%), 두산에너빌리티(0.38%), 기아(0.25%)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77%), KB금융(-0.1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9.14) 대비 0.36%(3.34포인트) 상승한 932.48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97억원, 기관은 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91%), 에이비엘바이오(0.16%), 레인보우로보틱스(0.21%), 리가켐바이오(0.52%), HLB(1.08%), 삼천당제약(0.85%)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38%), 에코프로(-0.51%), 코오링티슈진(-0.66%), 펩트론(-0.21%)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80.1) 대비 0.1원 내린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