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신고 접수 후 조사 결과 3년 2개월간 사업자등록번호·휴대폰 등 정보 외부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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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에서 약 20만건의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유출된 정보에는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등이 포함
신한카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신고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유출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유출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포함
총 19만2088건 정보 유출
2022년 3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내부 직원이 정보 반출
신규 카드 모집 목적 추정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음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사고 사실 및 사과문 게시
가맹점 대표자 전용 확인 페이지 운영
개별 안내 및 피해 발생 시 적극 보상 방침
신한카드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할 것"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 여부 추가 조사 중"
신한카드는 약 3주간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내부 직원이 가맹점의 사업자등록번호, 상호명, 가맹점주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외부로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 측은 해당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에 활용하기 위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고유식별정보나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에 일반 고객 정보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신한카드는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개별 안내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에 해당하는지, 정보 유출로 볼 것인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고객 보호 차원에서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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