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중동·동유럽서 신규 계약 기대감생산 확대·협력사 발주 증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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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기반 해외 시장 공략 가속
수주잔고 약 11조원으로 확대
남미·중동·동유럽 추가 수주 기대감 고조
2025년 4분기 매출 1조6500억원, 영업이익 3166억원 추정
영업이익률 19.1%,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8%·영업이익 95.8% 증가
폴란드 2차 계약 포함 수주잔고 약 11조원
페루, 이라크, 루마니아 등 추가 수주 후보국 부상
페루, K2 전차·장갑차 195대 공급 총괄합의서 체결
이라크, K2 전차 250대 도입 검토 및 현대로템 시설 방문
루마니아, 차세대 전차 216대 도입 사업에 K2 유력 후보
대형 수주 성사 시 생산 물량·공장 가동률·협력사 발주 증가 예상
중남미·중동·동유럽 시장 교두보 확보 가능성
현대로템 해외 사업 기반 한층 강화 전망
"폴란드 사업 계기로 K2 전차 수출 논의 글로벌 확산"
"후속 협상 이행 계약 시 해외 사업 기반 강화될 것"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다음 수주 성과로 향하고 있다.
폴란드 2차 계약(약 9조원)을 포함해 수주잔고가 약 11조원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추가 수주가 현실화될 경우, 생산 계획과 공장 가동률, 협력사 발주까지 연쇄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 수주 후보국으로는 페루·이라크·루마니아 등이 거론된다. 특히 페루는 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면서 '포스트 폴란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통령실이 페루에 K2 전차 54대와 차륜형 장갑차 141대 등 총 195대 공급을 골자로 한 총괄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한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수출 기대감을 키웠다. 총괄합의서 체결이 후속 이행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중남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정부는 외교부와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민관 공동 중남미 방산협력 사절단을 구성해 페루를 직접 방문하는 등 세일즈 외교도 강화한 바 있다.
이라크도 유력한 대형 수주 후보로 꼽힌다. 이라크는 노후 전차 교체를 위해 K2 전차 250대 도입을 검토하고, 지난해 여름에는 고위급 대표단이 현대로템 생산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계약은 올해 중 약 65억 달러 규모로 체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라크 사업은 약 9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최대 250대 수준의 계약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동유럽 시장에서는 루마니아가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하반기 차세대 전차 사업에 약 65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고 총 216대 도입을 결정했다. 해당 사업에서는 K2 전차가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고, 사업 규모는 약 11조원 수준으로 추산되면서 하반기 중 계약 체결 기대감도 함께 나온다.
현대로템이 올해 대형 수주가 이어질 경우 생산 물량 확대, 공장 가동률 상승, 협력사 발주 증가 등으로 파급 효과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폴란드 사업을 계기로 K2 전차의 해외 수출 논의가 남미와 중동, 동유럽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후속 협상이 이행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현대로템의 해외 사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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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용 기자
lsy266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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