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워싱턴서 루비오와 한미 외교장관회담
당초 조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주관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루비오 장관과 약식 회동으로 소통하려고 했다. 그러나 조 장관의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한미는 전격적으로 정식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워싱턴 행 비행기에 오른 조 장관은 "우리 국회 절차에 따라 양 정부 간 합의된 것이 입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황이라 그런 내용을 미측에 잘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외교 수장이 만나는 건 지난해 11월 양국의 관세와 안보 분야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양 장관은 공동 설명자료 후속조치 이행 가속화를 위한 방안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을 상대로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놓은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급 외교 회담인 만큼, 우리 정부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으로 급파해 전방위 설득에 나섰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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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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