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김윤덕 장관 "수도권 6만가구 공급대책 반드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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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장관 "수도권 6만가구 공급대책 반드시 실현"

등록 2026.02.03 15:33

박상훈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투기 수요에 대한 강경 대응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윤덕 장관은 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29 수도권 6만가구 공급대책은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며 "서울 용산·노원, 경기 과천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고밀 전환과 유휴부지 활용, 노후 주거지 재정비를 병행해 '물량과 속도'를 국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올해 들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매물이 10%대 증가했다"며 "시장이 정책 신호에 반응하고 있다. 정상화로 가는 첫 신호"라고 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송파구의 매물은 지난해 말 3374건에서 3896건으로 1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5827건→6623건)와 강남구(7145건→8098건)의 매물도 각각 13.6%, 13.3% 늘었다.

김 장관은 "투기는 차단하고 실수요는 지키겠다"며 "편법, 불법, 담합, 탈세 등 시장 교란 행위는 예외 없이 끝까지 추적해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지역, 어떤 사업이든 같은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투기는 멈추고 공급은 늘리며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집은 '사는 곳'으로 하루의 무게를 내려놓는 공간이지, 누군가의 기대수익이 아니다"며 부동산이 사회적 격차를 키우고 청년의 미래를 가로막아온 구조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의 부담과 전·월세 불안, '지금 사지 않으면 영영 못 산다'는 공포가 반복되는 비정상을 끝내야 한다"며 "집은 사는 곳이라는 상식을 정책으로 땅에 내려 심고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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