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적자 전환·1500억대 과징금 직격탄 올리브영 사상 최대 매출···그룹 '핵심축' 부상물류·커머스 계열사 신성장 동력, 구조 개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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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설탕 담합 과징금 1506억8900만원
영업이익 8612억원, 전년 대비 15.2% 감소
올리브영 매출 5조원 돌파, 배당금 465억원
CJ제일제당, 설탕·밀가루 담합으로 추가 제재 가능성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로 이익률 추가 압박
올리브영, 그룹 내 배당금·매출 모두 제일제당 추월
식품 부문은 규제·원가 상승·공정거래 리스크로 수익성 방어 어려움
올리브영·물류·커머스 계열사는 성장성과 확장성 확보
그룹 내 미래 성장 동력, H&B·커머스 쪽으로 이동
올리브영 매출 성장세 지속, 외국인 매출 증가 기대
CJ대한통운·CJ올리브네트웍스 등 계열사 역할 확대 전망
CJ그룹 수익 중심, 식품에서 신사업으로 재편 가능성
아울러 CJ제일제당은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도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만약 담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추가 과징금과 시정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문제는 과징금 규모 자체보다 영업실적 악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영업이익 8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자회사의 영업권 손실 여파로 416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여기에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업소용 기준 각각 6%, 4%, 일반 소비자용 기준 5~6% 인하하면서 이익률 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설탕과 밀가루가 포함된 식품 부문은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해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 그룹 대장주로= 이러한 상황에서 CJ올리브영의 그룹 내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간 CJ CJV, CJ ENM 등 다른 계열사의 실적 부진을 보완해온 올리브영이 이제 CJ제일제당의 몫까지 떠안아야 하는 구조다. 실제로 올리브영이 ㈜CJ에 지급한 배당금은 2024년 295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465억원으로 증가, CJ제일제당(369억→404억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행히 올리브영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매출은 2016년 1조원을 돌파한 뒤 2021년 2조원, 2023년 3조원, 2024년 4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5조원 규모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상반기만으로도 매출 20~30% 성장률 달성을 예상하며, 한중 관계 개선, 중일 갈등 심화, 원화 약세 등 외국인 매출 증가 요인이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업계에서는 CJ그룹의 수익 중심 축이 식품에서 H&B(헬스앤뷰티)와 물류·커머스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 부문은 가격 규제, 원가 상승, 공정거래 리스크 등으로 수익성 방어가 어려운 반면, 올리브영과 물류·커머스 계열사는 성장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CJ ENM커머스 등 계열사로 그룹의 중추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식품 부문은 매출 비중이 여전히 크지만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다"며 "반면 올리브영과 물류·커머스 계열사는 비교적 높은 성장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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