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수익 극대화·부채 최소화 달성현대건설, 자회사發 빅배스 후 실적 개선삼성물산·대우건설 수익 지표 부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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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사 합산 매출 73조1183억원으로 11.9% 감소
합산 부채 44조9224억원으로 3.9% 증가
DL이앤씨만 부채 감소, 나머지는 부채 증가
현대건설, 대형 손실 이후 1년 만에 영업이익 6530억원 흑자 전환
DL이앤씨, 매출 감소에도 영업익 42.8%↑, 순익 72.6%↑, 부채 9.1%↓
삼성물산 건설부문, 매출 24.2%↓, 영업익 절반 수준으로 급감
대우건설, 매출 23.3%↓, 영업·순이익 적자 전환, 부채 증가율 최고
GS건설, 매출 유지·영업익 1.5배↑, 순익은 35% 수준으로 이례적 결과
주택·건축 발주량 감소와 시공 원가 상승이 매출 감소 원인
미분양 부담과 해외 프로젝트 손실이 수익성에 영향
DL이앤씨,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로 내실 강화
2022년부터 불어닥친 건설업황 침체로 주택·건축사업 발주량 자체가 크게 줄어든 데다, 자잿값과 금융비용 등 시공 원가 급등으로 기업들이 선별 수주에 나섰고, 2~3년이 흐른 지난해 전반적인 현장 수가 줄어 매출 외형이 감소하고 악성 미분양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를 비롯해 부채 증감률의 기업별 흐름은 판이했다.
현대건설은 2024년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현장 2곳에서 인식된 대형 손실로 인해 1조2634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떠안고 빅배스를 단행한 뒤 1년 만에 영업이익을 6530억원 흑자로 돌려세웠다. 이 가운데 5590억원을 당기순익으로 담는 등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 해외 손실 현장 점검과 공정 관리, 국내 선별 수주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DL이앤씨의 내실 경영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 몇 년간 '선별 수주·원가 관리·수익 우선'을 강조해 온 DL이앤씨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0% 감소했음에도 영업익은 42.8% 늘어난 386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2.6% 급증한 3956억원을 남겼다. 작년 말 기준 부채는 전년 대비 9.1%(4430억원) 줄어든 4조4236억원이다. 이는 5대 건설사 중 최저 수준으로, 5개사 중 작년에 부채를 줄인 곳은 DL이앤씨가 유일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년 새 매출이 24.2%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영업이익은 전년의 절반 수준인 5350억원으로 급감하는 등 부진했다. 그룹 내 제조사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발주했던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가 잇달아 준공됐고, 3년여간 반도체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한동안 신규 발주가 뜸했던 결과다.
대우건설은 매출이 전년보다 23.3% 감소해 8조원 수준에 그쳤고, 영업이익 -8154억원, 당기순이익 -916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 시화MTV 푸르지오, 대구 달서푸르지오,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등의 미분양 할인판매와 해외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 설계 변경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대우건설의 연간 부채 증가율은 18.7%로 5대 대형사 중 가장 높았다.
GS건설은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12조원 규모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1.5배 이상 끌어올려 437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35% 수준인 934억원에 그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엇갈리는 이례적인 결과를 냈다. 수익성 높은 국내 주택 현장 감소와 해외 플랜트·인프라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이 순이익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5대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 주택사업 수주가 급증하고 있고, 굵직한 정비 사업지와 해외 대형 플랜트 발주량이 늘고,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올해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공통된 견해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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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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