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전기술, 글로벌 원전 진출 기대···"21만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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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글로벌 원전 진출 기대···"21만원 간다"

등록 2026.03.11 08:47

김성수

  기자

실적 부진 딛고 글로벌 점유율 확대 기대해외 원전 진출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업무협약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한전기술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팀코리아의 미국 원전 수주와 한전기술의 개별 해외 원전사업 진출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한화투자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전기술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내린 5188억원, 영업이익은 55.4% 내린 317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신사업 부문 내 인도네시아 설계·조달·시공(EPC) 준공 임박에 따른 매출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체코 원전 수주 지연, 국내 신한울 3, 4호기 공정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지난해 12월 체코 원전 계약과 올해 2월 완도 금일 해상풍력 계약 체결로 올해부턴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팀코리아를 벗어난 해외 원전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경우에는 과거 밸류에이션 상단을 벗겨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전기술은 지난해 6월 한미글로벌과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올해 1월에는 한미글로벌, 영국 Turner & Townsend 3사 간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모멘텀이 반영되는 지금 구간에서는 밸류에이션 레벨보단 수혜의 강도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며 "지난해 6월 주가 고점 당시 코스피 대비 한전기술 시가총액 비중이 0.18%였던 점을 고려해 시가총액 목표가는 8조1000억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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