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새마을금고, 연체율 하락·손실 축소···체질 개선으로 안정적 경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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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연체율 하락·손실 축소···체질 개선으로 안정적 경영 도모

등록 2026.03.18 13:53

이은서

  기자

사회연대금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저원가성 예금 확대와 이자비용 절감 노력대손충당금 상향 등 위험관리 강화 방안 발표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5년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지고 손실 규모도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하는 등 경영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의 관리 방침에 적극 협조하며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새마을금고는 부동산·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 적극적인 연체 및 손익관리를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올 한해에도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하면서도, 캠코‧NPL재구조화 펀드‧자산유동화 방식 등 다양한 매각채널을 활용하여 MG AMCO 외 매각규모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개발관련 공동대출 및 관리형 토지신탁 등 신규PF 대출을 원칙적으로 취급 제한했다. 전체대출 중 PF대출의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PF대출한도를 도입하여 여신건전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작년 한 해 동안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대손충당금을 지속 적립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해 보다 적극적으로 위험관리에 나선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따른 적자규모를 감축시키기 위해 새마을금고는 종합적인 손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익성 확보방안을 마련해 2년 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새마을금고 측은 "매년 적극적인 부실채권 관리를 통해 PF 대출규모를 줄여나가면 이에 비례해 대손비용 또한 단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달 측면에서는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 증대‧예적금의 과도한 고금리 지양을 통해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금융환경에 맞는 균형있는 수신전략을 추진해 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앙회는 금융환경에 맞는 자금운용처를 발굴해 중앙회-새마을금고 연계대출의 범위 및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금고의 비이자수익기반 강화를 위해 카드 및 공제사업에 대한 지원과 신규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및 금융당국 특별관리TF 체제 하에서 상반기 동안 강도 높은 검사 및 경영지도를 받게 된다.

현재 행정안전부‧금융당국의 합동검사가 상반기 중 35개, 연간 57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예수금‧유동성‧손익 등 각종 지표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체질개선을 위한 자체노력과 금융당국의 지도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도, 새마을금고는 금융협동조합의 근본가치를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과 서민을 포용하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다시 성장하는 New MG를 위해 '새마을금고 비전2030' 선포식을 진행해 건전성 강화‧협동조합성 회복‧지역문제 해결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제시하고,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할 37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정부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6년 사회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금융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해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노력과 더불어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은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서민금융의 비중을 전체 여신의 80% 수준으로 확대하고, 보증재원 출연 등을 통해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사회연대경제조직 대출 지원 등을 포함하여 금융취약계층(서민, 소상공인, 초저신용자) 대출 및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여 서민 중심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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