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대수 증가 둔화도 원수보험료 감소에 영향온라인 채널 상승···비대면 보험사 점유율은 하락중소형 손보사 점유율 1.1%p 상승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20조2890억 원으로, 전년 20조6641억 원 대비 1.8% 감소했다. 보험 가입대수 증가율 둔화와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작년 10월 한화손보와 캐롯손보의 합병 영향으로, 한화·메리츠·흥국·롯데·예별 등 중소형 손보사의 점유율은 9.4%로 1.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악사·하나·캐롯 등 비대면 전문 손보사의 점유율은 5.6%로 0.8%포인트 하락했다.
대면 채널 비중은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온라인 채널은 (사이버마케팅)CM 1.6%, (플랫폼마케팅)PM 0.3%포인트 상승하는 등 온라인 중심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자동차부문 보험손익은 합산비율 103.7%로 손익분기점 100%를 넘어 708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97억 원 대비 손실이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투자손익 8031억 원을 포함한 자동차부문 총손익은 9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40억 원(83.9%)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83.8%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손해율 상승은 경과보험료가 4073억 원(-2.1%) 감소한 데다 발생손해액이 3643억 원(+2.2%)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사고 건수는 383만8000건으로 전년 382만7000건 대비 0.3%(1만1000건) 증가했다. 발생손해액은 병원치료비(한방 6.2%, 양방 3.2%), 자동차 부품비(6.0%), 정비공임(2.9%)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한편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 16.3%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제도개선을 통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는 향후 전국민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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