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개국 연결하는 대규모 협력망 구축친환경차 산업 발전 위한 미디어 허브 전략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제주 서귀포시 신화월드에서 중국자동차기자협회(CNAJA), 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와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적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향후 무탄소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는 물론 정례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매년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컨퍼런스 대외 홍보와 성과 공유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효력은 3년간 유지되며, 별도 해지 의사가 없는 경우 자동 연장되는 구조를 갖춰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협력의 흐름 속에서 언론과 산업, 국제기구가 함께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의 미래 의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을 대표해 참석한 차오멍찬(曹梦婵) 중국자동차기자협회 부비서장은 "전동화 전환이라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양국 간 지식 공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이 국제적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대환 GEAN 회장은 "GEAN은 각국 기관과 산업계, 미디어를 잇는 글로벌 허브로서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60개 유력 매체가 소속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등 공신력 있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자동차기자협회는 1986년 설립된 전국 규모의 전문 단체로 200여 개 회원사를 거느린, 중국 내 자동차 여론의 핵심 축이다.
여기에 미국, 일본을 비롯해 아세안 각국 및 르노·닛산, BYD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GEAN이 가세하면서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을 넘어 전 세계 30여 개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기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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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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