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탈플라스틱 관련주 강세···호르무즈 봉쇄에 원료 수급 불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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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플라스틱 관련주 강세···호르무즈 봉쇄에 원료 수급 불안 부각

등록 2026.04.13 10:28

이자경

  기자

중동 리스크, 나프타 수급 불안 촉발에코플라스틱 등 친환경 테마주 인기재활용 소재주 단기 자금 유입 가속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탈(脫)플라스틱 관련주가 장중 강세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로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기준 세림B&G는 전 거래일 대비 335원(16.11%) 오른 2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47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진영(10.19%), 한국팩키지(7.82%), 에코플라스틱(4.92%), 삼양패키징(2.75%)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탈플라스틱 관련주 강세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확대에 따른 원재료 수급 불안 우려가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해군은 즉각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부터 6개월간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실천서약 운동'을 추진한다며 "이번 운동은 석유 및 나프타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고 플라스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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