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휴전 타결 전망이 심리 개선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 속에서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0.2원 내린 147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15분 1473.90원을 기록하는 등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전날 10.5원 급락하며 출발했던 환율은 이날도 10원 이상 빠지며 이틀 연속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미국과 이란 간의 외교적 합의가 무산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급부상에 따라 환율은 1490원대까지 치솟았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이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최근 널뛰기 장세를 보였던 국제유가 역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79달러로 전장 대비 4.6%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 역시 91.28달러로 전장보다 7.9%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미국-이란 휴전 2차 협상 기대가 촉발한 글로벌 리스크 온, 국민연금 환헤지 비중 확대를 소화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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