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고부가 수주 확대와 공급제약 동반 호재3년 이상의 수주잔고, 실적 불확실성 낮아져전력 설비 수요 폭증으로 수익성 개선세 지속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전력기기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급 제약까지 겹치며 업종 전반의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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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 급증
전력기기 업종 주가 동반 강세
공급 제약과 성장 기대감 동시 부각
HD현대일렉트릭 12.40% 급등
LS일렉트릭 1분기 북미 매출 80% 증가, 분기 최대치 기록
HD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 2679억원(22.8%↑ 예상)
효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1629억원(59.0%↑ 전망)
AI 투자 확대, 소재·부품·인프라 전반 자금 유입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수익성 개선 가속
수주 이후 매출까지 1~3년 시차, 최근 수주 실적에 반영 중
변압기 등 전력기기 생산, 숙련 인력 수작업 의존
공급 확대 쉽지 않아 수요가 공급 초과
가격·납기 공급자 주도 구조 형성, 3년 이상 수주잔고 확보
AI 데이터센터·전력망 투자 지속, 실적 성장세 이어질 전망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일부 매출 인식 지연
이연된 물량, 향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 높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12.40% 오른 12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6.36%), LS일렉트릭(4.15%)은 상승 중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밸류체인 전반으로 자금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재·부품,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기기 업종도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전력기기주 강세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라 전력기기 업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업체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실적은 북미 시장이 견인했다.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가까이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배전반과 변압기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제품 믹스 변화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기기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다른 전력기기 업체들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1분기 영업이익을 2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 1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기기 업종은 수주 이후 매출까지 1~3년의 시차가 있어 최근 확보한 수주가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되는 구조다. 특히 공급 측면에서도 제약이 이어지고 있다. 변압기는 숙련 인력이 필요한 수작업 공정 비중이 높아 단기간 생산 확대가 쉽지 않다.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격과 납기를 공급자가 결정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환경은 전력기기 업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부가 수주 확대와 공급 제약이 맞물리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이미 3년 이상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실적 가시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가하는 북미 데이터센터 고객층과 늘어나는 리쇼어링 프로젝트, 확대되는 국내 데이터센터 등 중장기 배전 수요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로 일부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지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수요 둔화가 아닌 시점 문제로 이연된 물량은 향후 실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전력기기 업종의 실적 성장 흐름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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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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