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4509억원···WM 성장에 전년比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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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4509억원···WM 성장에 전년比 81.5%↑

등록 2026.05.11 16:20

박경보

  기자

리테일 고객자산 19조7000억원 순유입···총자산 495조6000억원 달성펀드 판매수익 96% 증가·연금잔고 34조5000억원···WM 성장세 지속케이뱅크 IPO·인수금융 딜 성과···구조화금융 중심 IB 실적 견조

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 자산관리(WM) 부문 성장과 구조화금융 중심 투자은행(IB) 부문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리테일 고객자산 유입과 금융상품 판매 확대가 이어진 가운데 구조화금융 딜 성과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5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7%,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0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4%, 전년 동기 대비 82.1% 늘었다. 세전이익은 61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7.2%,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WM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자산은 19조7000억원 순유입돼 고객 총자산이 495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펀드 판매수익은 3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0% 증가했다. 연금잔고는 34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7% 늘었다.

IB 부문은 구조화금융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수익 634억원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0.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IPO와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WM부문 고객자산 순유입 및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 자산관리 기반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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