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후 본격화IBKR 고객도 한국 주식 거래해외 투자자 유입 경로 확대
삼성증권이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IBKR)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접근성을 높이는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인다.
12일 삼성증권은 IBKR과 협업해 외국인통합계좌(Omnibus Account)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외국인통합계좌는 해외 현지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는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계좌 개설 등 절차상 부담이 있었다. 이번 협업 파트너인 IBKR은 미국 나스닥 상장 온라인 증권사로 전 세계 170여개 시장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계약을 통해 미국 등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경로가 넓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일부 증권사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통합계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글로벌 브로커와 협업한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브로커인 IBKR과의 협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로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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