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택배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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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택배가 견인

등록 2026.05.14 07:32

김제영

  기자

'매일오네' 기반 택배부문 물량 성장이 주효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택배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145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7.9% 증가했다.

택배사업을 담당하는 오네(O-NE 부문)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택배 부문은 1분기 매출 96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지난해 도입한 '매일오네(O-NE)' 서비스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 측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와 운영 원가 반영 시점 차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계약물류(CL) 부문은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85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항만 등 일부 산업군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9.5% 감소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1조1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52.6% 늘었다.

CJ대한통운은 미-이란 전쟁에 따른 운임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략국가 중심의 대형 수주 확대와 초국경물류(CBE)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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