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매년 별도로 열어온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와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통합한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전략 논의와 실행 체계를 한데 묶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뉴(New) 이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매년 6월 열리던 경영전략회의와 8월 개최되던 이천포럼을 하나로 합친 형태다.
SK그룹은 그간 상반기 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계열사의 경영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천포럼은 그룹 구성원들이 산업 변화와 경영 화두를 공유하는 지식 플랫폼 성격이 강했다. 다만 그간 시차를 두고 열렸던 두 행사를 통합해 논의의 장을 일원화함으로써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로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AI 가속화'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AI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전략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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