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코스피 8200선 아래로 급락매도 프로그램 거래 일시 정지코스피, 5분간 매도호가 효력 중단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 지수는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며 단숨에 82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25초를 기해 코스피 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12거래일 만으로 올 들어 매도 기준 10번째이자 전체(매수 포함) 21번째 조치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71.84포인트) 급락한 1309.56을 기록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
사이드카 발동 전후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는 결국 82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455.57포인트) 내린 8183.84를 가리키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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