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공모주 4750억원 배정···글로벌 IPO 합류

보도자료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공모주 4750억원 배정···글로벌 IPO 합류

등록 2026.06.12 20:37

문혜진

  기자

전문투자자 청약 완판골드만·모건 최대 배정기업가치 2686조원 전망

사진=강민석 기자사진=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서 약 4750억원 규모의 공모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매각하는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했다.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된 공모주 가치는 약 3억1250만달러, 한화로 약 4751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은 1·2차 모두 조기 소진된 바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은 곳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다. 두 회사는 각각 1억1111만1111주를 받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JP모건은 각각 8333만3333주를 배정받았다.

바클레이즈, RBC캐피털, UBS증권, 웰스파고 등은 각각 1111만1111주를 받았다. 맥쿼리캐피털, 미즈호증권, 산탄데르 등 인수단에 참여한 나머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231만4815주씩을 배정받았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750억달러, 한화 약 114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관사가 추가 옵션 약 8300만주를 행사하면 조달 규모는 86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스페이스X 전체 IPO 청약 물량은 목표의 4배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투자자 주문 금액도 1000억달러, 한화 약 153조원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1조7700억달러, 한화 약 2686조원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로 글로벌 상장기업 10위권 안에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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