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끝에 조합원 찬반투표서 70.48% 찬성 가결노사공동선언 채택···상호 존중·안전한 근무문화 강조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하고 노사 협력 기반을 다졌다. 창립 50주년과 사명 변경 이후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IG D&A는 지난 15일 판교하우스에서 2026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LIG D&A 노사는 지난 2월 23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5차례 실무교섭과 6차례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0.48%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노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노사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노사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 권익 향상을 함께 추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임단협 타결은 LIG D&A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IG넥스원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LIG Defense&Aerospace로 변경했으며, 새 사명에는 기존 방산 역량에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을 더해 미래 전장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 반영됐다.
회사는 최근 실적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LIG D&A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679억원, 영업이익 17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 56.1% 증가했다. 수주잔액도 25조3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LIG D&A는 이번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재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IG D&A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조인식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회사가 급변하는 방산 환경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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