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화재감지·PLC 기능 안전성 업그레이드친환경자동차법 수요 증가 속 맞춤형 인프라 구축대형 건설사·에너지 기업 업무협약 체결

한화 건설부문이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앞세워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한화포레나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의 주요 과제로 지적돼 온 화재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중 화재예방 기술을 적용했다. ▲가연성 가스감지 센서 ▲AI 기반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간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해 충전 과정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과 공간 점유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솔루션으로 인정받아,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2026년 한화포레나 입주 단지에 'EV 에어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에 따라 ▲ 공동주택 ▲ 공중이용시설(공공기관, 업무·문화·판매·숙박·의료·운동시설 등)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2025년 1월 1일 이후 사업승인)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품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한 공공기관, 일반건축물, 기입주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EV에어스테이션'의 도입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화 건설부문은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V 에어스테이션'과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을 래미안과 한화포레나에 교차 적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의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EV 에어스테이션'을 시범 적용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LH와도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의 'EV 에어스테이션'은 LH 단지인 과천 S11BL 행복주택에 적용됐으며, 대구연호 A2BL 아파트 단지에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EV 에어스테이션'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E1은 충전시스템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양사는 충전 정보 제공, 결제·정산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입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스테이션은 화재예방 기술과 공간 효율성, 운영 편의성을 결합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한화포레나 단지를 시작으로 입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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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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