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목표주가 59만원 상향···SOTP 방식 적용삼성전자 지분가치 부각···적정 기업가치 118조원 제시한화생명·동양생명도 상승···생명보험주 전반 강세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가치 재평가 기대에 장 초반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가 삼성전자 등 보유 지분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가치평가 방식을 적용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3만8500원(8.55%) 오른 4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0만3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생명보험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1.80%)과 동양생명(0.39%)이 상승하고 있으며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 주가 강세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재평가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의 기업가치를 보험 본업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상장·비상장 계열사 지분가치를 함께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대리 투자처로서 삼성생명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어 보험 본업만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8000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 등 상장사 지분가치와 비상장사 지분가치, 보험 본업 가치를 합산한 SOTP(부분합산가치) 방식을 적용해 적정 기업가치를 118조원으로 산정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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