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시총 0.86% 하락···반도체 대형주 약세SK·삼성물산 상승···SK스퀘어·삼성전기 하락증권가 "단기 차익실현 압력에 제한적 흐름 전망"
뉴욕증시가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비용 부담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8시 5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56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기준가 대비 0.86% 하락했다.
반도체 대형주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000원(1.54%) 내린 287만2000원에, 삼성전자는 4500원(1.26%) 하락한 3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4.43%), 삼성물산(1.54%), 삼성바이오로직스(0.29%)는 오르고 있다. 반면 SK스퀘어(-2.79%), 삼성전기(-1.70%), 삼성생명(-1.12%), 현대차(-0.89%)는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애플 등 빅테크 약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4%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 나스닥지수는 0.46%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증시 혼조세와 전날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맞물리면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국 증시 혼조세 여파와 직전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장중에도 주도주 쏠림 현상과 소외주의 저가 매수가 맞물리며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금리와 유가가 낮아지는 구간에서는 IT하드웨어와 증권, 유통, 기계, 방산 등으로 업종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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