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 바이오, 백스돔과 비강투여 항바이러스 백신 개발 맞손

보도자료

마티카 바이오, 백스돔과 비강투여 항바이러스 백신 개발 맞손

등록 2026.07.07 13:35

이병현

  기자

비강 백신으로 다양한 감염 질환 예방항원 비의존적 하이브리드 기술 임상 진입 목표CDMO 완결형 생산 체계로 미국 시장 지원

사진=차바이오텍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백스돔과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다양한 감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비강투여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초기 공정개발부터 분석법 개발, 임상용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백스돔의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백스돔은 돌연변이 유형과 관계없이 접종 가능한 비침습 백신 개발에 주력한 미국 생명공학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백스돔이 보유한 항원 비의존적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후보물질을 임상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티카 바이오는 공정개발과 분석법 개발, non-GMP 및 cGMP 임상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맡는다. 레트로바이러스, 렌티바이러스, 아데노연관바이러스 등 다양한 벡터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공정개발부터 임상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항원 비의존적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바이러스 특성을 결합해 만든다. 특정 병원체나 암세포의 고유 표적인 항원을 체외에서 미리 파악하거나 제조해 주입하지 않고도 인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식이다.

바이러스 벡터 기술은 유전물질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유전자치료제와 백신 개발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비강투여 백신은 호흡기 점막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의 초기 감염 차단을 겨냥하는 방식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응 기술로 주목받았다.

양사는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뿐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바이러스, 폐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선별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신속히 변환해 비강 투여가 가능한 안전한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백스돔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다양한 질환 영역의 바이러스 감염 치료·예방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추 크리스토퍼 탕 백스돔 대표는 "제조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마티카 바이오를 선택한 이유"라며 "마티카 바이오의 텍사스 CDMO 시설에서 개발, 분석 시험, GMP 생산까지 한 번에 이뤄져 임상 단계 진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했다.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를 비롯해 CGT 상업화의 핵심인 분석개발과 공정개발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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