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블랙록 IBIT, 정체 흐름 깨고 '2억940만달러'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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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IBIT, 정체 흐름 깨고 '2억940만달러' 순유입

등록 2026.07.07 16:50

이윤구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총 유입액 2억6570만달러

사진=유토이미지사진=유토이미지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가 수 주간의 유입 정체 흐름을 깨고 처음으로 순유입을 기록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역시 순유입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 모멘텀을 촉발했다.

7일(현지시간) 금융 데이터 플랫폼 파사이드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2억94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수주 동안 이어진 자금 유출과 정체기 이후 처음으로 기록된 의미 있는 순유입 흐름이다.

피델리티의 FBTC는 970만달러, 비트와이즈의 BITB는 480만달러, 아크 21셰어즈의 ARKB는 33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F에는 423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는 445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총 유입액은 2억6570만달러로 증가하며 몇 주 만에 가장 큰 일일 유입액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틀 연속 유입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16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6만1275달러, 최고가는 6만4597달러였다. 여기에 더해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90% 이상 증가한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은 특히 매도 압력이 가해질 때 가격 지지와 종종 연관성을 보인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2억1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시장 조사 기관인 BIT(구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강한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7월을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BIT는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상원의 여름 휴회가 시작되기 전인 8월 7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래리티 법안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BIT는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을 6만5955달러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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