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0주년 맞아 상장제도 개편·혁신기업 지원 확대반도체 소부장 대표주 부각···피에스케이·심텍도 동반 강세
주성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시장 출범 30주년을 맞아 정부와 금융당국의 코스닥 체질 개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은 오후 2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6200원(9.08%) 오른 1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발표한 코스닥 경쟁력 강화 방안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상장제도 개편이다. 금융당국은 코스닥 상장 유지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이고,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에도 상장폐지 요건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코스닥 시장을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구분하는 승강제를 도입해 우량 기업 중심의 시장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전공정과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장비를 생산하는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코스닥 대표 반도체 장비주로 꼽히는 만큼 시장 체질 개선과 혁신기업 지원 확대의 수혜 기대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피에스케이(24.44%), 심텍(6.49%) 등 다른 반도체 소부장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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