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6%대·현대차 3%대 상승중국 로봇 美 진입 제한에 반사이익 부각아틀라스·액추에이터 사업 연계성 주목
현대모비스와 현대차가 장 초반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의 신규 수입을 제한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기준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4% 오른 4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현대차는 3.43% 상승한 37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중국산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이 정보 수집과 원격 조종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국가안보 우려를 들어 신규 제품의 수입을 제한했다. 이에 중국 로봇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비중국계 업체의 경쟁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틀라스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현대차도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한 그룹의 로봇 사업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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