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1320억원 전망···해외 법인 성장세 지속러시아 매출 비중 10%대 안착···올해 2분기 11.7% 전망중국 중심 구조 완화···베트남·인도도 성장 기반 확대
오리온이 올해 2분기에도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러시아 법인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해외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중심이던 해외 사업 구조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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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올해 2분기에도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
중국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러시아 법인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
해외 사업 구조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
오리온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70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 전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16% 증가
2분기 러시아 매출 1050억원(30% 증가), 중국 24% 증가, 베트남 13.5% 증가, 인도 25.2% 증가 예상
러시아 매출 2024년 2305억원에서 지난해 3394억원으로 47.3% 증가
연결 매출에서 러시아 비중 7.4%에서 10.2%로 확대, 올해 2분기 11.7%까지 전망
중국 법인 매출은 지난해 연결 매출의 39.7% 차지
러시아 생산기지 확대와 현지 공장 증설, 파이 생산라인 증설 효과 기대
중국은 간식점 채널 확대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안정적 성장세 지속
인도는 매출 규모는 작지만 두 자릿수 성장률로 신흥 시장 부상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특정 시장 의존도 완화 기대
러시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경우 실적 안정성 제고 가능
오리온은 국내외 투자 지속, 주요 거점 기반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방침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970억원, 영업이익은 1320억원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16% 증가한 수준이다.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과 원가 부담 완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러시아 매출은 2024년 2305억원에서 지난해 3394억원으로 47.3% 증가했다.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7.4%에서 10.2%로 확대됐다. 중국이 여전히 최대 해외 시장이지만 러시아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며 해외 사업 내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2분기 러시아 매출이 1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중국은 24%, 베트남은 1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주요 해외 법인 가운데 러시아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생산기지 확대도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리온은 현지 공장 증설과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파이 생산라인 증설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도 간식점 채널 확대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오리온의 해외 사업은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동안 오리온 해외 사업은 중국 비중이 절대적인 구조였다. 지난해 중국 법인 매출은 연결 매출의 39.7%를 차지했다. 다만 러시아 법인 매출 비중은 2024년 7.4%에서 지난해 10.2%로 처음 두 자릿수에 올라선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11.7%까지 확대될 전망된다.
중국과 러시아 외 해외 법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베트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570억원, 인도 매출은 25.2%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는 매출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신흥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하고 러시아가 고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가 성장 기반을 넓히면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중심이던 해외 사업 구조에서 러시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경우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실적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를 지속하면서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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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kdh033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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