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 사상 최대 실적···WM·IB 고성장에 순익 '두 배'

보도자료

삼성증권, 2분기 사상 최대 실적···WM·IB 고성장에 순익 '두 배'

등록 2026.08.04 16:40

박경보

  기자

순이익 4882억원···1분기 이어 역대급 호실적리테일 고객자산 652조원···고액자산가 고객 확대구조화금융 앞세운 IB 호조···IPO·인수금융 성과

삼성증권 사옥 전경. 사진=삼성증권 제공삼성증권 사옥 전경.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올해 2분기 5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또 갈아치웠다. 자산관리(WM) 부문의 고객 기반 확대와 구조화금융 중심의 투자은행(IB) 부문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리테일 고객자산과 고액자산가(HNW)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자산관리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8.1% 증가한 4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1분기보다 8.3% 증가한 규모다.

올해 2분기 삼성증권의 세전이익은 6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1%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9.0% 증가한 6758억원을 기록했다.

WM 부문은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65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6% 증가했고 HNW 고객은 57만2000명으로 27.5% 늘었다. 랩어카운트 순수수료는 495억원으로 52.1% 증가했으며 퇴직연금 예탁자산도 28조1000억원으로 20.7% 확대됐다.

IB 부문은 구조화금융이 실적을 견인했다. 구조화금융 실적은 794억원을 기록했고 IB 부문 전체 실적은 전분기보다 26.1% 증가한 90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비와 져스텍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휴젤 인수금융 딜도 수행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WM 경쟁력 강화와 구조화금융 중심의 IB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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