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M 사업 호조에 순이익 100% 넘게 증가주문 확대·신제품 출시가 매출 개선 주도
한국콜마가 K뷰티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영업이익이 50% 넘게 늘며 매출 증가폭을 크게 웃돌았다.
12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50.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06억원으로 68.9%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누적 매출은 1조58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고 영업이익은 1892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9% 늘며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실적 개선에는 국내 화장품 ODM 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ODM 주문이 늘어난 데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선케어 제품 수요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늘고 선케어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주문이 확대됐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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