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상반기 매출 5099억원···"H&B·의약품 성장"

보도자료

동국제약, 상반기 매출 5099억원···"H&B·의약품 성장"

등록 2026.08.14 17:37

안다하

  기자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 고성장 기록센텔리안24 북미·유럽 등 해외 유통망 확장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동국제약이 헬스앤뷰티(H&B)와 의약품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통채널 확대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장이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14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5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534억원, 당기순이익은 20.9%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365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23.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9% 늘어난 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에는 H&B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센텔리안24는 북미와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의약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제품군 확대에 주력했으며,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5%, 상반기 누적으로 9.4% 성장했다.

ETC에서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반듀오'가 성장세를 이어갔고 골관절염 치료제 '셀레브론'과 소화성궤양 치료제 '라베드온'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마이핏'은 출시 이후 누적 매출 약 470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은 향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제품과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한편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을 비롯해 비만치료제와 말단비대증치료제, 면역억제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신규 의약품 개발과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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