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 효과 제한적개인·외국인 순매수 속 기관 대규모 매도코스닥도 상승 반납, 830대로 하락 전환
장 초반 720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6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한 때 870선까지 상승했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해 840선 밑으로 내려갔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977.94)보다 108.11포인트(1.55%) 하락한 6869.83에 마감했다. 지수는 149.83포인트(2.15%) 상승한 7127.77포인트에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7216.62까지 상승했으나 하락 전환해 한때 6788.78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317억원을, 외국인은 9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8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2.19%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우(-3.73%), SK스퀘어(-1.65%), 삼성전기(-7.57%), 현대차(-3.97%), LG에너지솔루션(-5.01%), 삼성바이오로직스(-1.10%) 등도 약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1.03%)와 삼성생명(3.16%)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4.65)보다 30.45포인트(3.52%) 하락한 834.2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72.59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해 827.97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892억원, 외국인은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5.09%), 에코프로(-6.94%), 에코프로비엠(-6.51%), 레인보우로보틱스(-6.19%), 에이비엘바이오(-5.11%) 등이 5% 이상 주가가 빠졌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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