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여파, 금리 인상 우려SK스퀘어·한미반도체 등 동반 하락
반도체주가 3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3% 하락한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42% 감소한 16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SK스퀘어(-2.29%), 삼성전기(-3.31%), 한미반도체(-4.33%)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여파다. 워시 의장 연설 후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미국증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마벨테크놀로지(-10.28%), AMD(-2.33%), 인텔(-2.85%), 브로드컴(-0.74%) 등 주요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ADR(-0.35%)도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시게이트(-2.06%), 웨스턴디지털(-0.55%), 마이크론(-0.27%) 등 메모리 관련주도 대부분 떨어졌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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