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 연관 매수세 집중글로벌 투자 심리 국내로 확산미녹시딜 성분 제품 판매 호조
현대약품이 장 초반 13%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탈모 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 테마로 부상하면서 국내 탈모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060원(13.33%) 오른 9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82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9000원선을 넘어섰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탈모 신약 개발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9일 비만 치료제에 이어 탈모 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월가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탈모 치료제 개발사 베라더믹스는 지난 2월 상장 이후 주가가 약 500% 상승했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탈모 치료제 개발사 앱사이도 올해 들어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내 증시에서도 탈모 치료제와 관련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약품은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 치료제 브랜드 '마이녹실'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마이녹실액 3%·5%와 겔 5%, 복합 마이녹실액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녹시딜 5%를 함유한 '마이녹실폼 5% 에어로솔'을 출시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