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동·금리·AI '3중 악재' 에 코스피 0.85% 하락···코스닥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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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금리·AI '3중 악재' 에 코스피 0.85% 하락···코스닥은 강보합

등록 2026.09.15 16:11

노영현

  기자

외국인·기관 코스피서 2.5조 가까이 매도AI 속도조절론,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위축코스닥 지수 장 초반 약세에서 상승 전환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684.37)보다 57.13포인트(-0.85%) 하락한 6627.2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5.12포인트(-0.38%) 내린 6659.25에 개장해 장중 6715.46까지 회복했지만 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711억원, 903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홀로 831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기(-1.50%), 현대차(-1.21%), KB금융(-3.19%), 삼성생명(-4.19%), 삼성물산(-3.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6.51%)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우(2.02%)와 LG에너지솔루션(3.98%)은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급등, AI 속도조절론 등 여러 대외 변수가 맞물리며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8%,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떨어졌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6.79)보다 5.77포인트(0.72%) 상승한 812.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포인트(-0.04%) 하락한 806.49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801.97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11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9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3.56%), 에코프로비엠(2.98%), 레인보우로보틱스(3.09%), 이오테크닉스(4.32%), HLB(6.92%) 등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6.41%)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원익IPS(-1.54%), 리노공업(-1.23%) 등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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