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 기준금리 인상에 외인 '팔자'···코스피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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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에 외인 '팔자'···코스피 약보합 마감

등록 2026.09.17 16:07

노영현

  기자

코스피 0.04%↓···6715.41 마감외국인, 2조2318억원 순매도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

그리팩=이찬희 기자그리팩=이찬희 기자

간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717.97)보다 2.56포인트(-0.04%) 하락한 6715.41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1.05포인트(0.91%) 상승한 6779.02에 출발해 장중 6795.53까지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개인은 3710억원, 기관은 156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조23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 하락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연준이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재차 부담으로 작용되며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9%)와 SK하이닉스(-0.80%)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SK스퀘어(1.18%), 삼성전기(-3.69%), 삼성생명(-1.06%), SK(-2.18%) 등도 하락했다. 반면 KB금융(1.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8%), 두산에너빌리티(1.91%), 신한지주(1.07%), HD현대중공업(6.5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서는 올 연말 금리 전망 중간값이 4.1%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5.98)보다 6.20포인트(0.76%) 상승한 822.1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전장 대비 1포인트(-0.12%) 감소한 814.98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하락폭을 모두 회복해 826.22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51억원, 외국인은 33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4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에서는 종목삼천당제약(4.74%), 파두(7.2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1.18%), 티에스이(2.26%) 등도 강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34%), 원익IPS(-1.17%), 이오테크닉스(-1.18%), 심텍(-1.9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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