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국민연금·코람코자산운용 등 거쳐멀티에셋 경험 바탕으로 증권부문 수장 맡아절대수익 추구하며 기관 고객 기반 확대 추진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성용 헤지펀드운용파트장을 증권부문 대표로 선임하고 멀티에셋 운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주식과 채권은 물론 메자닌·비상장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절대수익 추구와 기관투자자 대상 영업 확대를 추진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성용 헤지펀드운용파트장을 증권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일은 다음달 1일이다.
서 대표는 주식 운용에서 출발해 대체투자로 영역을 넓혀 두 분야를 결합한 멀티에셋 운용으로 경력을 이어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에서 주식형 펀드를 운용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는 주식 운용에 이어 실물자산, 사모투자펀드(PEF), 벤처캐피털(VC) 투자를 맡았다. 이후 코람코자산운용에서 멀티에셋운용팀을 꾸려 상장리츠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을 결합한 펀드를 운용했다.
서 대표는 2022년 이지스자산운용에 합류한 이후 멀티에셋투자파트(현 헤지펀드운용파트)를 맡아 주식·채권·공모주·메자닌·비상장주식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2022년부터 올 상반기 말까지 펀드 누적 설정 규모를 6300억원대로 키웠다.
서 대표는 증권부문 사업 방향으로 '멀티전략 절대수익(Multi-Strategy Absolute Return)'을 제시했다. 그동안 헤지펀드운용파트에서 다뤄 온 시장성·비시장성 자산 전략을 두 축으로 정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케팅 인력을 확충해 기관투자자와 일반법인, 패밀리오피스를 대상으로 한 영업도 강화한다. 채권투자파트는 국내외 채권형 자산을 활용한 투자 솔루션을 계속 제공한다.
서 대표는 "시장의 흐름을 겸허히 읽는 원칙 위에서 시장성 자산과 프라이빗 딜을 아우르는 멀티전략으로 증권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변동성을 관리하며 절대수익을 추구해 기관 고객에게 신뢰받는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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