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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 신도시 교통대책 집중 관리

등록 2026.10.28 15:41

박상훈

  기자

남양주왕숙 시작으로 연말까지 1~2주마다 현장 점검GTX-B 역사 신설·한강교량 등 주요 사업 지연 요인 해소

GTX-A, B, C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GTX-A, B, C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광역교통시설 구축이 늦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교통대책 이행 상황 전수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전수점검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광위는 남양주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2주 간격으로 하남교산·고양창릉·인천계양·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전체 사업의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29일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과 사업별 지연 요인을 점검한다. 경춘선 역사 신설(GTX-B 정차), 한강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한강교량 신설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대 약 1269만㎡ 규모로, 약 8만가구가 공급되는 수도권 동북부 핵심 거점이다. 대규모 입주에 맞춰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서울 접근성과 입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철도·도로망 확충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서울 강동~하남~남양주),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이 주요 사업이다.

대광위는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한 집중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2024년부터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나 인허가 지연 등으로 차질이 우려되는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석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은 약 8만가구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의 핵심 사업지구인 만큼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별 지연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대광위가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 수행해 교통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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