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美 기술주 약세에 5800선 밑으로···삼전·닉스 동반 하락

증권 종목 개장시황

코스피, 美 기술주 약세에 5800선 밑으로···삼전·닉스 동반 하락

등록 2026.10.30 09:19

이자경

  기자

코스피 3.37% 하락···5700선까지 밀려SK하이닉스 5.77%·삼성전자 2.37%↓코스닥 2.40% 하락···기관 182억원 순매도

그래픽=홍연택기자그래픽=홍연택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며 5700선까지 밀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2%대 내림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0.37포인트(3.37%) 내린 5737.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77.31포인트(2.99%) 하락한 5760.3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1억원, 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5.77%)와 삼성전자(-2.37%)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기(-6.03%), 삼성전자우(-4.24%), SK스퀘어(-3.99%), 삼성생명(-3.24%), KB금융(-2.81%), 현대차(-2.39%), LG에너지솔루션(-0.98%),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의 하락세는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와 맞물려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과 AI 투자 부담으로 12.64% 급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2%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11포인트(2.40%) 내린 735.1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5.47포인트(2.05%) 하락한 737.76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억원, 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심텍(-5.83%), 리노공업(-5.02%), 원익IPS(-5.01%), 이오테크닉스(-4.82%), 레인보우로보틱스(-4.37%), 에코프로(-2.32%), 주성엔지니어링(-1.86%), 에코프로비엠(-1.52%), HLB(-1.39%), 알테오젠(-0.80%)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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