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마이크론 강세···애플은 수익성 부담에 1.9%↓11개 업종 중 6개 하락···브렌트유도 1.1% 내려
뉴욕증시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의 반등에 혼조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가 올랐지만, 애플의 약세로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26포인트(0.38%) 내린 51786.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52포인트(0.36%) 오른 7568.92, 나스닥종합지수는 207.65포인트(0.83%) 상승한 25372.01에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이 올랐지만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았고, 11개 업종 중 6개가 내렸다. 필수소비재와 소재 업종은 각각 1.76%, 1.75% 하락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이날 2.3% 반등했고, 마이크론과 브로드컴은 각각 2.6%, 3.1%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플랫폼스도 각각 2% 넘게 상승했다.
애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부담으로 1.9% 내렸다. 최근 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연말 쇼핑 시즌이 포함된 분기에는 메모리 비용 증가가 매출총이익률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팔란티어도 실적 호조와 매출 전망 상향에도 1.6% 하락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과 전쟁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하락했다.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1% 내린 배럴당 10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