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나우 신라젠 '위기일전'··· 외형·질적 '망라일체' 신라젠이 경영진 사법리스크를 해소하고 거래재개에 성공한 지 3년 만에 외형 확대를 본격화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최근 국내 소형제약사를 인수하기 위해 최대주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1분기 중 인수를 마무리하고 2분기에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M&A로 회사는 제약사업부를 조직 내에 이식,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R&D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라젠은 2022년 거
ESG나우 블록딜 여파로 삐끗한 루닛, 이번엔 내실 잡는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공시 관련 내부 규정을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ESG 경영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시가총액 및 기업 규모를 고려해 동종업계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루닛은 직원들의 블록딜 등 관련해 내부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을 기존 '50억원 이상'에서 '20억원 이상'으로 조정하고 ▲임원의 주식 매매
ESG나우 'ESG' 준비 안 된 차바이오, 글로벌 CDMO 사업 적신호 차바이오텍이 환경 부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점을 맞았다. 최근 전세계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파트너 선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한 만큼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차바이오텍은 전문 외부 컨설팅을 받는 한편 ESG 전담부서 등을 신설하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31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차바이
ESG나우 매출 '탄탄' 팜젠사이언스···'지속가능경영' 드라이브 중소제약사인 팜젠사이언스가 탄탄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직원들이 최대주주에 올라선 이후부터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 중이다. 지난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1억원, 12억원에서 2022년엔 각각 1509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이유로 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듬해 매출이 뛰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SG나우 제약업계 한 획 그은 녹십자, 지속가능경영 속도 GC녹십자가 제약기업 본연의 업무를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8년간의 도전 끝에 최근 'ALYGLO(알리글로)'의 미국 허가를 받았다.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은 8번째 국산 신약을 배출하고, 동시에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혈액제제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된 것이다. 'ALYGLO'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
ESG나우 'A+' 삼바, 복지 키워 'S급'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서도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ESG 평가를 시작한 이래 S등급을 부여한 사례는 전무해 현재까지 최고 등
ESG나우 KT "부산·대전에 DR센터 구축···2025년 유·무선망 분리" KT가 오는 2025년까지 유·무선 3센터(데이터 백업 센터·DR센터)를 비(非)수도권에 분산 구축한다. 자칫 통신망 장애가 발생했을 때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 일환이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연내 추진, 기본은 꼭 지키자는 '베이직 머스트'(Basics Must) 전략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KT '2023년 ESG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유·무선 3센터를 각각 서부산·동래, 대전 탄방에 분산 구축하고 있다. 초
ESG나우 'AI 컴퍼니' 3대 전략 짠 SKT "2025년 매출 23조" SK텔레콤이 올해 'AI컴퍼니' 전환을 본격화해 17조8000억원의 매출을 낸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더 나아가 '핵심 사업의 AI 재정의'를 필두로 하는 3대 전략을 짜고, 2025년 23조원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퀀텀점프'(대도약) 한다는 포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발간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했다. SKT는 이 보고서에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컴퍼
ESG나우 롯데케미칼을 움직이는 탈탄소·신사업 '톱니바퀴' 최근 롯데케미칼의 경영행보는 '친환경'으로 통한다. '탈탄소'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굴뚝산업'인 석유화학은 대표적인 이산화탄소 다배출업종이다. 특히 탄소국경세·탄소배출권 같은 비용부과를 강제하는 정책도 현실화되면서 자발적인 탄소감축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체 매출 중 석유화학 비중이 압도적인 롯데케미칼이 최근
ESG나우 양성평등 실천하는 넷마블, 유리천장 깬다 넷마블이 평등한 사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게임 업계에서 남자가 대다수를 차지해 오던 문화로부터 탈피, 구성원 모두를 위한 조직 구조를 갖추겠다는 의지다. 5일 넷마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전체 여성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5.3% 늘어난 297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구성원의 이직 및 퇴직 비율도 감소세다. 2020년 45.5%에 달하던 이 수치는 ▲2021년 41.4% ▲2022년 34.6%까지 줄었다. 여성 임원도 3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