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건설사 시평 중견건설 '희비'···호반·대방 웃고 부영·중흥 울고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중견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총 7만5673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체 건설업체 8만5233개사의 88.8%가 참여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시공능력에 따라 입찰 제한과 수주 제한을 받을
'22년 건설사 시평 삼성물산 9년 연속 1위···DL이앤씨 5계단 뛰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9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옛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DL이앤씨(DL E&C)는 작년 8위에서 올해 3위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21조 9천472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22년 건설사 시평 금호건설, 올 시평순위 '7단계 껑충'···본업 효과 가시화 금호건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7단계나 껑충 뛰었다. 본업이자 수익성이 좋은 주택사업에 힘을 싣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금호건설은 작년 4월 기존 금호산업이었던 사명을 현재의 '금호건설'로 통합하면서 주택사업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분야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금호건설이 작년 22위(도급 평가액 1조8275억원)에서 올해 15위(2조5529억원)로 7단계나 오른 것으로 집
'22년 건설사 시평 태영건설, 시공능력평가 14위→17위로 하락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으로 잘 알려진 태영그룹의 종합 건설업체 태영건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10위권 후반대까지 밀려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2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14위에서 17위로 3계단 밀렸다. 2020년 13위까지 올라섰다, 2021년 14위, 2022년 17위로 내려온 것이다. 전년보다 3000억원 가량 평가액이 하락한 것이 원인이다. 상수도 공사 등의 부분은 공사실적이 늘었으나, 단독연립주택 건축부분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