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엘앤에프, 단체협약 잠정합의···내년 임금 6% 인상 전망 이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가 첫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 노사는 지난달 30일 대구 본사 제1공장 대회의실에서 8시간이 넘는 장기 진통 끝에 첫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6월 교섭 개시 이후 18차 회의만의 성과다. 합의안에는 임금 및 근로조건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먼저 2026년
[단독]직원 근무환경 개선...포스코퓨처엠, 4조2교대제 전환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소재 부문에도 4조 2교대 근무 형태를 시범 도입하면서 생산직 근무 체계를 사실상 단일화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10월 중 에너지소재 부문의 생산직 근무 형태를 기존 4조 3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이후 성과를 검토해 완전 전환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크게 내화물 제조, 산업용 노재 정비, 생석회 제조를 수행하는 기초산업소재부문과 음극재와 양극재, 전구체 등을 제조
[단독]점포 점수 낮으면 돈 내고 재평가?···세븐일레븐, '비용 전가' 논란 세븐일레븐이 8월부터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점포 운영 평가를 도입하며 재조사 비용 10만원을 점주에게 부담시키는 제도를 시행해 논란이다. 평가 점수가 낮으면 지원금이 줄어 점주들이 재조사를 신청할 수밖에 없고, 타 편의점과 달리 본사 부담이 없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단독]기본급 4만5000원↑, 타결금 300만원···포스코퓨처엠, 임협 잠정합의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9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이날 오후 포항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안에 잠정합의했다. 확정안은 기본급 정액 4만5000원 인상과 타결금 3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 임금협약 체결 조인식은 오는 29일이다. 이번 합의는 전기차 시장 캐즘 등으로 인한 어려운
[단독]풀무원, 24시 무인매장 사업 전격 철수···신사업 확대 '빨간불' 풀무원이 오프라인 유통 확대를 위한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24시 무인매장 사업을 수익성 악화와 실적 부진으로 전면 중단했다. 가맹점과 직영점을 모두 폐점하며 오프라인 진출 전략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단독]KT, 올해 성과급 '최대 520%'···작년 수준 유지 KT가 2024년 임직원 성과급을 기본급의 최대 520%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과급은 노사 간 합의에 따라 내년 2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분할 지급되며, 복지 및 인사 제도가 일부 개선된다. 다만, 명절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입 등 주요 노조 요구는 이번 합의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단독]대우건설, 성수3지구 손떼고 성수4지구 간다 성수3지구 재개발사업이 대우건설의 수주전 불참설로 경쟁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3지구 수주에 집중하는 반면, 대우건설은 4지구에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50층 이상 고층 아파트 건립 가능성과 2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사업으로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이 목표다.
[단독]롯데케미칼-HD현대 '빅딜' 임박···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 유력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의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폐합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량을 HD현대 측에 몰아주고, 양사가 5대 5 합작사를 설립해 그 수익을 나눠 갖는 형태의 시나리오로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사가 각 50%를 출자해 내년 상반기 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가칭)의 문
[단독]OCI, 생산직 채용 돌연 중단···경영 악화 '후폭풍' OCI가 경영 악화로 인해 광양 공장 생산기능직 채용 절차를突如중단했다. 기존 공채 방식의 인턴 채용이 예고 없이 멈추면서 지원자들이 혼란과 허탈감을 겪고 있다. 회사는 내부 인력 재배치와 자회사 피앤오케미칼 인력 이동을 검토하고 있다.
[단독]"4000만원이 없어서?"···엘앤에프, 임금체불로 체면 구긴 사연 2조5000억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임금체불로 구설에 올랐다. 체불 금액은 단돈 4000만원으로 회사 규모에 비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작은 약속조차 지키지 않은 경영진의 태도에 직원 사이에선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엘앤에프와 관련해선 총 4건의 임금·퇴직금 체불 진정이 접수됐다.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8월 27일까지며, 규모는 총 4077만1730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