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T·LGU+, 외국인 보는 지도에만 '일본해' 표기 KT와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관광객이 로밍 등을 위해 주로 찾는 글로벌 홈페이지에서만 '일본해'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외에서 동해나 독도를 일본해와 다케시마로 오인해 적는 표기가 늘어나는 만큼, 우리 기업들부터 이를 바로잡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매장을 안내하는 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 정보를 사용해왔다. 우리
[단독]신세계푸드, '보노보노' 매각...외식 사업 '효율화' 방점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를 매각하고 외식 사업 재편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뷔페 사업을 전면 철수하는 대신 노브랜드 버거 중심의 가맹사업 확장 전략에 집중한다. 이 같은 구조 재편으로 외식 사업 효율화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해산물 레스토랑 '보노보노'를 브라운F&B에 매각했다. 이로써 신세계푸드는 2006년 10월 서울 삼성동에 보노보노 1호점 개점을
[단독]대조1구역, 정상화 방안 합의···서울시 갈등 중재 성과 조합 내 갈등으로 새해 첫날부터 공사가 중단됐던 대조1구역이 곧 정상화될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시 등 기관추천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시총회 개최와 진행 방식에 대한 일차적 합의를 이뤄내서다. 업계에선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서울시의 중재가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조1구역은 지난 10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5월 중 임시총회를 개최할 것을 골자로 한 '정상화 방안'
[단독]직원이 인재 데려오면 포상금···한화오션, 사내추천제도 시행 한화오션이 외부 인재 확보 차원에서 '사내직원 추천제도'를 실시한다. 조선업계 내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수한 직원을 선제적으로 데려오려는 취지에서다. 1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사내 직원이 외부 인재를 직접 데려오면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직원 추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된 서류만 해당한다. 보상금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입사 시 소정의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 추천
[단독] 신한자산운용, AI 칩메이커 ETF 출시···오는 16일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자산운용사 최초 AI(인공지능) 칩메이커로 구성된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를 이달 선보인다. 'SOL 반도체 ETF' 시리즈로 AI 반도체와 엔비디아에 주목한 상품이다. 칩메이커는 반도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고객사 니즈에 맞는 칩을 설계하며 고객사로부터 칩 판매 수익을 수취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9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오는 16일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SOL
[단독]정부 "통신비 부담 완화" 사정에도···LGU+, 나홀로 보조금 '축소' 정부의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 노력에도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보조금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일정 부분 늘린 것과 대비된다. LGU+는 전체 시장 크기가 줄었고 사업자마다 비용 산출 기준이 달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으나, 보다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27일 LGU+ 사업보고서를 보면, 2023년 이 회사 지급수수료와 판매수수료는 각각 2조587억원, 1조7126억원으로 집
[단독]"업무 효율성 높이자"···카카오페이, 4월부터 전면 사무실 출근한다 카카오페이가 재택근무제를 전면 폐지한다. 직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근무체제 전환과 함께 '리프레시 데이' 제도를 도입하고 팀워크 증진을 위한 '문화데이'도 재개해 운영하기로 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4월부터 재택근무제를 전면 중단하고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면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하지만 임신한 직원이나 건강, 일시적 가족 돌봄 등 재택근무가
[단독]카사,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공모 지연···금감원 정정 요구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의 8번째 공모 건물인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의 공모 일정이 순연됐다. 카사는 20일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에 따라 공모청약 일정이 지연됐다고 공시했다. 카사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월 2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며 "정정 요구 사항을 반영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단독]대상, 오픈마켓 연다···상반기 '감별마켓' 론칭 대상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감별마켓'을 열고 오픈마켓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대상은 기존의 자사 제품만 판매하는 자사몰이 아닌, 타사 제품도 입점 가능한 오픈마켓을 통해 자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단 복안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통신판매중개업'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한다. 통신판매중개업은 온라인 쇼핑몰을 제공하고 셀러(판매자)를 입점시켜 판매를
[단독]흥국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이두복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단독 추천 흥국자산운용이 신임 대표에 이두복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부문 부문대표(CRO) 부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14일 흥국자산운용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두복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흥국자산운용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이두복 후보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1969년생인 이두복 후보자는 1997년 블룸버그(홍콩) 한국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2010년까진 KB자산운용 등에서 채권 및 해외 펀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