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븐일레븐, 서이천상온센터 10월 폐쇄···'역주행' 물류 전략 세븐일레븐이 오는 10월 서이천상온센터를 폐쇄하며 물류 효율화와 브랜드 통합에 집중하고 있다. 송파센터에 이어 연이은 물류센터 정리로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 ATM사업부 매각 등 자산 현금화도 이뤄지며, 유통업계와는 다른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단독]프랭크버거 본사 상대 2차 손해배상 점주 20명 참여 프랭크버거 가맹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소송에 돌입하며, 참여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본사가 예비 창업자에게 허위 수익률을 제시했다는 점이 쟁점으로, 공정위는 위법성 상당하다고 판단해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업계에서는 추가 법적 대응 및 가맹사업법 개정도 주목받고 있다.
[단독]불량 상품도 배송비 부담···알리, 무료반품 폐지 수순 알리익스프레스가 반품정책을 대폭 변경해 소비자 부담이 증가했다. 반품 6회 초과 시부터 배송비를 구매자가 부담하고, 11회부터는 결함 상품도 전액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셀프반송·쿠폰 환급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무료반품'의 실효성은 크게 감소했다.
[단독] 美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한국은행 만났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2위인 써클이 한국은행과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며 국내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회와 금융당국에서 디지털자산법, 혁신법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자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단독]풍산, 10년 만에 통상임금 개편···고려아연 등 업계 확산 '예고' 구리·방산업체 풍산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지난해 대법원 판례를 반영해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고 나섰다. 이번 개편은 2014년 회사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약 10년 만에 이뤄진 변화다. 풍산의 선제적 조치에 따라 향후 업계 전반적으로 임금체계 개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산과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노사 협의를 통해 통상임금 기준을 확대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설·추
[단독]LG에너지솔루션, 마곡 이전 철회···본사 여의도 파크원에 잔류 내년 초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이 마곡지구로의 이전 검토를 철회하고 현재 입주 중인 여의도 파크원에 잔류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내부적으로 이전을 검토했던 마곡 원그로브(CP4)와 케이스퀘어(CP3-2) 등을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하고 현 사옥인 여의도 파크원에 잔류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열린 사내 소통 행사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마곡 이전 계획이
[단독] 이마트24,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 론칭 이마트24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본격 뛰어들었다. 외형 확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베이커리를 통해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베이커리 브랜드 'BOTD(Bakery of the day)'를 선보이고, 첫 상품으로 '단팥크림큐브빵'을 출시했다. BOTD는 '오늘의 빵'이라는 뜻으로, 일상 속 특별한 베이커리 경
[단독]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백종원과 10년 의리 지킨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종 법 위반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오랜 협력사인 BGF리테일이 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편의점 CU의 지드래곤 하이볼 론칭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CU와 백종원 대표는 10년 동안 함께 해온 의리가 있다"며 "협업 사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협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
[단독]"매년 수백명 뽑았는데"...포스코퓨처엠 올해 공채 없다, 왜?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대신 경력직과 우수인재를 상시 채용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는 최근 대규모 공장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인력 수요도 함께 줄어든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까지 정기적으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해왔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기존 인원의 30%가 넘는 700여 명을 충원하는 등 공격적인 인력 확충
[단독]서울우유 가공유, 원유 줄이고 탈지분유 넣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일부 가공우유 제품의 원재료에서 원유 함량을 줄이고 비교적 원가가 저렴한 탈지분유를 첨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가공우유에는 탈지분유가 일부 함유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회사의 가격 인상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우유는 직접 생산한 탈지분유를 사용한 사례라 품질이나 원가 측면의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4일 뉴스웨이 취재 결과 서울우유는 이달부터 서울우유 초코·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