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홍구 KB증권 대표, WM 강화 박차···AI전담 조직 신설 KB증권이 AI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취임 이후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해 온 이홍구 KB증권 자산관리(WM)부문 대표는 AI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면서 고객 서비스 혁신을 통한 WM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9일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디지털사업총괄본부 산하에 'AI비즈추진Unit'을 신설했다. 기존에 AI 관련 업무는 디지털사업총괄본부 내 디지털전략부와 IT본부 내 신
[단독]'사업비 8조' 한남3구역 연이은 규정위반에 서울시 실태조사 한남3구역이 서울시의 실태조사와 용산구청의 감사를 받았다. 이사회나 대의원회‧총회 등 의사결정기구를 거치지 않고 예산을 집행하는 등 법과 규정을 무시한 조합운영 행태가 문제가 됐다. 전문가들의 고의성과 손해 발생 여부에 따라 배임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용산구는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에 걸쳐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에 대한 합동점검과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합운영에 관해
[단독]엔데믹에 기업용 '메타버스' 직격탄···LGU+도 사업 무기한 중단 국내 이동통신사 기업용(B2B)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에 돌입한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가 활성화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엔데믹과 함께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기업용 메타버스 '메타슬랩'(Metaslap) 정식 론칭을 잠정 중단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단독]서울시, 주택사업 심의‧관리구조 전면개편 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적용하던 통합심의를 일반 주택건설사업까지 확대하면서 심의체계도 개편할 방침이다. 모든 심의 전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건축기획과의 최종 검토를 거치는 구조다. 아울러 통합심의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위원회별 심의기준 개선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건축 관련 위원회 통합 관리 방안' 결재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그간 심의마다 각 담당과로 분산돼 있었던 건축계획 검토 기능을 통합·일
[단독]신세계인터, 美 '베어미네랄' 독점 계약···국내 상륙 초읽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하반기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간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베어미네랄의 국내 상륙 소식에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베어미네랄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정식으로 선보이기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 내수 시장에서의
[단독]네이버제트 지분 산 '라인야후'···제페토 흔적 지운 네이버 네이버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최근 발표한 주요 보고서 사업현황에 제페토 관련 내용을 배제한 것. 최근 제페토 운영사(네이버제트)의 모회사 지분을 라인야후 쪽에 매각한 일도 있던 터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의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네이버 2023 ESG 통합보고서를 살펴보면 '제페토'에 대한 소개가 전무하다. 네이버가 통합보고서를 공개한 2021년 이래 제페토의 설
[단독]컬리, 해외 판로 확대 나선다···"중국 진출 모색" 컬리가 알리바바 그룹을 통한 중국 현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판 마켓컬리'로 불리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 허마셴성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컬리 단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최근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허마셴성'(盒马鲜生, 이하 '허마')를 통해 중국 본토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해외 진출 방식과 동일하게 컬리 단독 상품을 중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컬리는 중국 영업(식품
[단독]롯데건설, 공사비 갈등에 '청담삼익' 공사중단 초읽기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을 재건축 하는 '청담르엘' 신축공사현장을 멈춰 세우기로 결정했다. 공사비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조합 집행부까지 교체되는 파행 속에 일반분양과 공사비 정산 등이 계속 밀리자 '초강수'를 두기로 한 모양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오전 청담삼익 재건축 공사현장에 공사 중단을 예고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조합이 일반분양과 도급공사비 정산 등을 미루고 있다는 이유
[단독]폐점 러쉬 속 군산 롯데마트, 13일 리뉴얼 오픈...지역 맞춤 체류형 매장 변신 롯데마트가 13일 전북 군산점을 그로서리(식품) 전문 매장을 기반으로 한 고객 체류형 매장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구 고객층인 3~4인 가족을 위해 몰(mall)식 구성으로 롯데마트 군산점에서 쇼핑을 한번에(one stop)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선식품과 체험형 콘텐츠 등 오프라인 특화 요소를 살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이커머스 성장에 맞서려는 당사의 생존 전략이다. 군산점은 익산점에 이어 전북지역 2호점으로 전국 롯데 계열사 마트 지점 중에서
[단독]임단협 마친 LG이노텍, 인센티브 손봤다 LG이노텍이 수시 인센티브 제도를 수정하는 등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 노사는 지난 5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6%였으나 올해는 따로 산정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연봉 인상 폭이 개인성과 및 직급 등에 따라 상이해 평균 인상률은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인상률에 고과별 인상률을 합한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