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연임 레이스 | 이석용 올해 금융사고만 4건···강호동 '직격'에 연임 불투명 NH농협은행이 올해에만 4건의 금융사고를 내면서 이석용 행장의 연임이 불투명해졌다.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이 행장의 '책임론'이 부각되는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도 중대사고와 관련된 계열사 대표의 연임에 제동을 걸어서다. 지난해 1월 6일 농협은행의 제 7대 행장으로 취임한 이석용 행장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당시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고객 신뢰경영 최우선'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 네 차례, 누적금액 290억
은행장 연임 레이스|조병규 손태승 사태에 공든 탑 '와르르'···금융권 "연임 적신호"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올해 1월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을 목표로 내걸 정도로 당찬 포부를 밝히며 실적 개선 의지를 보였으나, 하반기 연이어 터진 금융사고에 발목이 잡혔다. 조병규 행장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 후 금융권 최초로 '오디션' 형식을 도입해 선임된 첫 은행장이다. 취임 후 임 회장의 목표인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파트너로 1년 반 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올해 우리은행은 실적 측면에서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며 개선
은행장 연임 레이스 | 이재근 팔방미인 전략가로 8부 능선 넘어...각종 난관 극복 전문가 각종 사고 이후 국민신뢰 회복에 집중...내외부 3연임에 관심 집중 3년 동안 KB국민은행을 이끌었던 이재근 행장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불완전판매, 부동산 담보 과당대출 이슈 등 풍파를 겪고도 3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상 금융권 CEO들은 '2+1'의 임기를 지내지만, 허인 전 행장(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4년간 은행을 이끄는 등 전례가 있어 이 행장의 3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행장의 가장 큰 성과는 취임 후
은행장 연임 레이스|이승열 "호실적에 내부통제도 합격점"···특별한 사고 없다면 '2+1' 가능성↑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올해 연말 첫 연임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 행장은 1991년 외환은행으로 입사해 '최초의 외환은행 출신 은행장'이란 상징성을 가진 인물이다. 입사 후에는 신탁부, 재무기획부, 정략기획부, 경영기획부를 두루 거친 '재무·전략통'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취임 후 '리딩뱅크' 자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 받았다.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에 리딩뱅크 자리를 내줬지만, 실적 선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타 은행 대비 내부통제 문
은행장 연임 레이스 | 정상혁 내부통제 '굿', 실적 '말해뭐해~' ...진옥동의 '믿을맨' 연임 확률 '高高' 올해 상반기 리딩뱅크 자리를 굳힌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갑작스럽게 은행장을 맡았지만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부를 다스리면서 진옥동 회장의 '믿을맨'으로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에 만료된다. 5대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행장들이 모두 임기만료를 앞둔 가운데 정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신한
은행장 연임 레이스 "자리 지키기 가능할까"···수장 교체 앞둔 5대 시중은행 '또또또!' 끊임없이 반복되는 금융사고. 은행권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연말 인사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5대 시중은행장의 임기가 일제히 만료되는 가운데 각 은행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적으로만 본다면 5대 은행장 모두 연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한 탓에 일부 인사들의 연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뉴스웨이는 5대 시중은행의 현안을 분석, 이들 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짚어보기